코오롱FnC, 헬리녹스 中 공략 속도…2030년까지 30개 매장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코오롱FnC)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의 장비(기어)와 의류(웨어) 사업을 앞세워 중국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
코오롱FnC는 헬리녹스 본사와 설립한 합작법인 ‘헬리녹스 차이나’를 통해 중국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헬리녹스 본사가 기어 사업, 코오롱FnC가 웨어 사업을 각각 운영하고 있지만 중국에선 두 사업을 통합해 전개한다.
헬리녹스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상하이 대표 하이엔드 쇼핑몰 환마오 iapm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헬리녹스 웨어 대표 제품인 ‘이클립스 팩 다운재킷’, ‘이클립스 팩 다운 베스트’ 등을 판매한다.
올해 12월에는 상하이 iapm과 ITC에 정식 매장을 잇달아 열 계획이다. 2030년까지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고급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헬리녹스 웨어를 출시한 후 강남, 잠실 등 주요 상권에 매장 5곳을 열었다. 최근에는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지난 9월 헬리녹스 웨어 매출은 전월 대비 2배 늘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티몰(Tmall) 공식 스토어를 통해 헬리녹스 기어 제품을 판매해 왔다. 올해 상반기 티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헬리녹스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해 온 아웃도어 전문성과 글로벌 브랜드 운영 역량을 집약했다”며 “중국 아웃도어·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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