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김정은 방러 초청”···선수 친 푸틴, 트럼프보다 먼저 만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6월19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초청받았다고 타스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북·러 정상회담이 먼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도록 초청받았다”며 “러시아는 언제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도자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방문 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러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것은 지난해 9월3일 중국 전승절 기념식이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 회담이 열린 지 1년여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는 상황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먼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북·러 관계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밀착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4년 6월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북·러 간 유사시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지체 없는 원조를 조약으로 명문화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