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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원청 교섭 참석'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고공농성 일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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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6명 중 2명 땅으로…한화오션-거통고지회·웰리브지회 오후 4시 단체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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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와 웰리브지회로 구성된 '한화오션 원청교섭 승리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지난달 30일부터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고공농성을 이어오던 하청노동자 6명 가운데 2명이 고공농성을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성을 해제한 하청노동자 2명은 한승철·강봉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다.

공투위는 이들이 이날 오후 4시 한화오션 사내 서문금융센터 6층 안전교육장에서 예정된 한화오션과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웰리브지회 간 단체교섭에 참석하기 위해 땅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과 함께 김정철 금속노조 경남지부 수석부지부장 등 총 9명이 교섭위원으로 이번 원청 단체교섭에 참여하고, 고공농성 중인 조합원 4명은 농성을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등 조합원 6명은 원청 교섭을 요구하며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시설물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일 법원은 한화오션이 사내 급식과 출퇴근 버스 운행, 시설관리 등을 맡는 도급업체인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을 교섭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중노위 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한화오션은 지난 2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와 웰리브지회를 교섭 요구 노조로 확정해 공고했으며 8일 첫 단체교섭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가 모인 이들 노조가 원청인 한화오션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이미지 확대 고공농성 해제한 한승철·강봉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고공농성 해제한 한승철·강봉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공투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h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8일 08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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