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미국, 대이란 행동 재개…역내 국가들 동조 말라” 경고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관제시위 ‘얀파다(이란을 위한 희생)’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여성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는 죽일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소총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가 미국이 대이란 행동 재개를 결정했다며 역내 국가들에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카탐 알안비야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일부 역내 국가들의 승인을 받아 다시 한번 이란에 대한 행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유럽의 한 국가에서 열린 공동 회의에서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어떠한 실수라도 저지른다면, 역내에 있는 미국의 모든 주둔지와 자산은 어떠한 제한이나 고려 없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이며 고통스러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내 국가들에 대해서도 “이란에 대해 이중적인 정책을 계속하면서 미국의 대이란 침략에 동조한다면, 이들 모두는 이러한 잘못된 행위의 공범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더 이상 이란 군대로부터 자제나 관용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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