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송진우 유소년 야구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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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 야구인 ‘송골매’ 송진우(60) 전 선수를 본받으려는 유소년 야구 대회가 송 전 선수의 고향 증평에서 열린다.
증평군은 ‘2026 송진우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23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증평군체육회,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이 함께 여는 대회는 23~25일 증평생활야구장, 보강천 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충북 청주 석교초·우암초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유소년팀 12팀이 참가해 ‘증평리그’, ‘인삼리그’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민경훈 증평군 체육진흥팀 주무관은 “송 전 선수가 시구하는 등 대회 내내 경기를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30경기 안팎 정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은 올해 처음 여는 이 대회가 야구 볼모지 증평에 야구 씨앗을 뿌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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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선수는 증평초에서 야구를 시작해 한국 프로야구에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1989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이후 2009년 은퇴할 때까지 41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투수로 통산 현역 최다승인 210승을 기록했으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는 전천후 선수로 3003이닝을 던졌으며, 통산 210승 103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는 은퇴 뒤 코치·감독 등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지난 2월 충북도청 문화광장에서 꿈나무 어린이 야구 교실을 열기도 했다. 증평은 사라진 학교 야구팀 창단, 야구 전용 구장 설립 등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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