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본사 미사일 공격받아 화재…후티 공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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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본사 단지 내 건물이 13일(현지시간) 밤 공격을 받아 불이 났다고 사우디 에너지부가 14일 밝혔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동부주 다란시에 있는 아람코의 사무용 건물이 공격받아 제한적인 범위에서 불이 났다"며 "당국이 이에 대처해 필요한 조처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아람코 소식통을 인용, "탄도미사일 1발이 아람코 본사가 있는 다란 단지를 타격해 사무용 건물 1곳의 맨 위 3개층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단지엔 육상·해상 유전과 송유관, 정유시설, 수출터미널 등 방대한 원유 생산망을 관장하는 주요 운영센터가 있다.
사우디 정부나 군이 이 공격의 주체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예멘 반군 후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날 화재는 사우디군이 13일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 여러 발이 동부주로 향하고 있다고 경보를 발령한 직후 발생했다. 동부주는 사우디의 주요 유전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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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4일 08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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