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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신한證 “LG전자, 로봇·공조 신성장 밸류에이션 부각… 목표가 61%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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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기존 가전과 차량용 부품 중심에서 로봇과 냉난방 공조(HVAC) 등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주가 재평가(밸류에이션)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9만원으로 61%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1500원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축이 기존 실적 중심의 HS(가전), VS(차량) 부문에서 밸류에이션 측면의 로봇, ES(HVAC)로 이동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 수주 기대감과 CES 등 밸류에이션 부각 타이밍을 고려해 우상향 관점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조1327억원, 영업이익 1조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45.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대비 11%가량 낮아졌지만, 이를 제외한 주요 사업부의 성장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의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진입과 신사업 가시화에 주목했다.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는 올해 상반기 수주 6000억원을 확보했으며 납품 리드타임은 6~9개월로 추정된다고 오 연구원은 분석했다. 내년 ES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목표 주가 상향 배경으로는 ▲내년 HVAC AI 시장 진출 본격화 ▲로봇 사업화 가속화 ▲기존 사업부의 안정적 실적 체력 확인 등을 꼽았다.

오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네트워크 전력·냉각 분야 파트너로 등재되며 제품 단위 규격 승인이 완료됐다”며 “로봇 사업 역시 클로이 로봇의 양산 배치와 액추에이터 파일럿 생산 라인 구축 등 사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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