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명 이상 숨졌는데”…‘총 질 세리머니’ 이스라엘 축구 선수, 경고 누적 ‘퇴장’

나만의 AI 비서
UEFA 내이션스리그 리그B
이스라엘·오스트리아전서 발생
이스라엘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가 득점을 터트린 뒤 총을 쏘는 듯한 동작으로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추가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표팀의 20세 공격수 사예디 아부 파르히는 이날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1차전에서 후반 10분 동점 골을 터트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후반 7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파르히는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파르히의 옐로카드 이유는 부적절한 골 세리머니 동작 때문이었다.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 골을 터트린 파르히는 코너 플래그를 들고 총을 쏘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주심은 파르히의 세리머니가 도발적이라고 판단해 옐로카드를 꺼낸 뒤 경고 누적 퇴장을 선언했다.
축구 규정에 따르면 도발적이거나 조롱·선동적인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에게 경고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스라엘은 수적 열세 속에 결국 1-3으로 패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이 다가오는 두 차례의 맞대결을 보이콧하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축구계의 주요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가자지구 하마스 보건부 자료를 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는 7만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번 전쟁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주도한 이스라엘 남부 공격으로 촉발됐다. 당시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51명이 인질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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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사예디 아부 파르히가 동점 골을 터트린 후 총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다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후반 7분 이미 경고를 받았던 상태에서 추가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으며, 주심은 그의 세리머니가 도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스라엘 대표팀은 수적 열세 속에 결국 1-3으로 패했으며, 이 일은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행동과 관련된 축구계의 주요 논란과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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