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남궁옥분, 인니서 7080 콘서트…"'추억의 밤' 선사"

7일 자카르타서 합동 공연…홍서범·조갑경·권성희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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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현숙과 남궁옥분 등 유명 가수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교민 대상 7080 콘서트를 연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7일(현지시간)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플라자 스나얀에서 '7080 추억의 밤' 콘서트에 출연한다.
행사에서는 현숙과 남궁옥분을 비롯해 권성희, 부부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 밴드 건아들·옥슨 80이 무대에 오른다.
현숙은 '요즘여자·요즘남자', '춤추는 탬버린', '오빠는 잘 있단다', '정말로' 등의 대표곡을 노래한다.
포크 스타 남궁옥분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꿈을 먹는 젊은이' 등 익숙한 히트곡을 들려준다.
홍서범은 '김삿갓', 권성희는 '나성에 가면'·'그 얼굴의 햇살', 조갑경은 '내가 말했잖아'·'바보 같은 미소' 등 친숙한 노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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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숙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 콘서트는 인도네시아 교민들을 대상으로 희망과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라며 "해외에서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교민 분들이 많은데, 향수에 젖어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노래로 용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독일과 리비아 등 불러 주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든지 가서 우리나라 산업 역군을 위해 노래해 왔다"며 "음악은 만국 공통어가 아니냐. 제게 주어진 탤런트(재능)로 교민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손뼉 치며 웃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을 기성세대 교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한인 청년과도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주최 측은 "자카르타 한인 동포 여러분과 모든 걱정과 시름을 내려놓고 스무살의 그때로 돌아가 볼 것"이라고 전했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08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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