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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트럼프 “관세로 전쟁 막았다”…또 노벨평화상 노골적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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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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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평화 기여를 강조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그들이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겠다”며 “그들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상을 주지 않는다는 평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상을 받든 받지 않든, 나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왔다”며 “상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큰 불명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오는 9일 올해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전쟁 8개를 해결하고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인질들을 구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해냈다.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았다며 “내가 어쩌면 세계의 완전한 파괴를 막았을지도 모른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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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는 아무것도 안 했지만 상을 받았다”며 “그는 왜 자신이 상을 받았는지 아직도 모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에게 노벨상 메달을 전달한 일도 거론했다. 그는 “지난번 수상자로부터 간접적으로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었다”며 “그 수상자는 역사상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에서 자신의 활동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얻으려 하던 지난 1월 메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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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 역시 평화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국가들에 관세 권한과 여러 다른 수단을 위협으로 사용함으로써 많은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당시에도 양국에 2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해 휴전을 이끌어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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