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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6

에녹, 위기의 아프리카 아이들 만났다…유니세프 영양실조센터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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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에녹이 아프리카 부룬디를 찾아 위기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녹은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에 참여해 아프리카 부룬디를 방문했다.

‘블루 닷(Blue Dot)’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보호와 회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공간이다.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모으기 위해 기획된 모금 방송이다.

이번 방문에서 에녹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을 피해 부수마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15세 이발사 피델과 학교 대신 벽돌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돕는 14세 리오넬을 만났다. 에녹은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유니세프 영양실조센터를 직접 찾아 아이들의 회복을 돕는 현장을 살펴보며 위기 속 어린이들이 마주한 현실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꿈을 놓지 않는 어린이들을 만난 에녹은 깊은 공감과 함께 이들을 향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그는 “빈곤과 분쟁의 고통 속에서도 내일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보며 그 꿈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직접 마주한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부룬디 방문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에녹의 행보에 또 다른 의미를 더한다. 오랜 시간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그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으며, 각종 방송에서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보여주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 왔다.

올해 초에는 일본 단독 콘서트와 뮤지컬 ‘팬레터’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담은 싱글 ‘꽃 보러 갑시다’, ‘녹아(NOGA)’와 미니 앨범 ‘고고씽(GOGOSING)’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서울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6 Enoch Concert 에녹에 녹아’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해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 방송인으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에녹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에녹의 부룬디 방문기를 담은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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