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양식장까지 한눈에…충남도, 드론으로 갯벌지도 구축

이미지 확대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드론을 활용해 가로림만 갯벌의 지형과 물길 등을 디지털 지도로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가로림만 갯벌 15㎢를 추가 촬영해 누적 62㎢의 디지털 갯벌 지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대상인 가로림만 112㎢의 약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디지털 갯벌 지도에는 간석지와 백사장, 갯골, 양식장 등 17종의 위치와 특성 정보가 담긴다.
물때에 따라 지형과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달라지는 갯벌을 드론으로 정밀 촬영한 뒤 이를 디지털 공간정보로 만드는 방식이다.
도는 자체 드론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갯벌을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실제 지형에 맞게 보정해 지도로 제작하는 작업까지 직접 수행하면서 외부 용역비 등 4억여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구축한 공간정보는 해양 재난·안전 분야에 활용하고 있으며, 연안 관리와 갯벌 생태계 보전·연구 등에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실제 해양공간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구축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서천 등 다른 서해안 갯벌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공간정책과장은 "드론과 공간정보 기술을 접목해 갯벌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안전·환경·연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갯벌 지도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4일 08시56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