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김창훈, 밴드 ‘까망’ 결성…10월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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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출신 가수 김창훈이 30대 연주자들과 새 밴드 ‘까망’을 결성하고 공연 활동에 나선다.
김창훈은 24일 “드러머 김선, 기타리스트 백선혁, 베이시스트 정가, 건반 연주자 여지수와 ‘김창훈과 까망 밴드’를 꾸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션 형태가 아닌 고정된 팀으로 활동하며 산울림 시절 김창훈의 음악과 새롭게 만든 곡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 리더를 맡은 김선은 사랑과 평화, 딕훼밀리, 더 크로스 등과 연주했으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그린플러그드 등 여러 음악 축제 무대에 참여했다. 백선혁은 록 밴드 웨이스티드 자니스에서 활동하고 이상은, 알리, 규현, 옥주현, 조수미 등의 녹음과 공연 세션에 참여했다. 정가는 인디 밴드 라이크베리에서 활동했고, 재즈 피아니스트 여지수는 연주와 작·편곡, 사운드 디자인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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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과 까망 밴드의 첫 공연은 10월24일 서울 강남구 학동 엠팟홀에서 삼익문화재단의 ‘명가의 초대’ 시리즈로 열린다. 산울림 시절 김창훈이 만든 곡과 신곡을 함께 들려주는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이다. 12월5일 같은 장소에서는 김창훈의 또 다른 창작 프로젝트인 ‘시노래’를 중심으로 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창훈은 내년 산울림 결성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두 5장의 앨범 가운데 4장의 작업을 마쳤으며, 지난 4년간 한국 현대시 1000편에 곡을 붙이는 ‘시노래 1000곡 프로젝트’도 완성했다. 이를 기념해 앨범 ‘당신 아프지마’를 발표하고 시 에세이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그림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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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작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가수 김완선과 함께 전시회를 연 김창훈은 올해 말부터 내년 여름까지 제주와 안양, 청평 등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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