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포커스] '김정은 유학' 스위스 끌어당기는 북한?

영국이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송과 세뇌 교육에 연루된 곳으로 북한 야영 시설을 명단에 올리자 북한은 대사를 소환하는 것으로 맞불을 놨거든요.
그리고 또 유럽에서 북한과 비교적 가깝던 스웨덴의 경우도 나토에 가입해서 러시아와 가까워진 북한으로서는 조금 껄끄러운 관계가 됐습니다.
북한이 스위스를 외교적인 돌파구로 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스위스 외교장관이 평양에 갔다가 서울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이냐시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이 최근 평양과 서울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외교사무소 개소식 참석차 지난달 29일과 30일 방북했고요.
북한에서는 조용원 비서, 최선희 외무성을 만나서 회담을 했고 바로 서울로 와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본부장을 만났습니다.
방북 결과가 일부 공유가 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북한은 남북 관계는 적대적 두 국가라는 입장을 강하게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월에는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평양과 서울을 같은 방식으로 방문을 했었는데요.
당시에도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현장에서 체감했다는 취지의 말을 우리측에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대외적으로도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전파하고 있는 것인데, 남북 관계 냉랭한 기류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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