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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6

‘가을이 저물기 전에’ 가봐야 할 수목원···산림청, 한택식물원·천리포수목원 등 5곳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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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 산림청 제공

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 산림청 제공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수목원은 가을이면 저마다 다른 빛깔로 물든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가울꽃이 어우러져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산림청은 22일 올해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중 단풍과 가을꽃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수목원 5곳을 골라 추천했다.

첫 번째 추천 장소는 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이다. 한택식물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단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정원사와 함께 단풍길을 걸으며 가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식물 해설프로그램 ‘단풍의 시간’을 운영한다.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가을 산책’ 행사를 연다. 25일까지 이틀간 야외 북페어를 열고, 27일부터는 평소 일반에 개방되지 않는 ‘비밀의 정원’을 공개한다.

경북 포항시 기청산식물원은 감태나무와 참느릅나무, 단풍나무 등이 아름다운 가을빛을 빚어내는 곳이다.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2000여종의 국내 자생식물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오는 30일쯤 수목원을 방문하면 절정에 이른 단풍 숲길을 산책할 수 있다.

경북 포항시 기청산식물원. 산림청 제공

경북 포항시 기청산식물원. 산림청 제공

경기 성남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국화 전시로 가을 나들이객을 사로 잡는다. 이달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국화분재’와 ‘꽃 그리고 일러스트 작가전’을 열고, 다음달 국화 전시와 포토존 행사를 운영한다.

마지막 추천 수목원은 경기 수원시 일월수목원이다. 오는 24일부터 ‘가을꽃축제’를 열고 가든음악회와 특별 꽃전시, 목공·압화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 행사 ‘밤빛정원’을 진행한다.

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가을 수목원은 단풍과 꽃, 열매가 어우러져 계절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라며 “가족, 지인과 함께 숲길을 걷고 문화행사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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