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스페인 한글학교에 노트북 기증…“꾸준히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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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교수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스페인 한글학교에 노트북 등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김남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배우 김남길씨와 의기투합해 스페인 바스크 한글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며 “지금까지 뉴욕, 밴쿠버, 부다페스트, 멕시코시티, 오클랜드 등 해외 한글학교에 꾸준히 교육 물품을 기증해 왔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펼치는 ‘한글 세계화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힘쓰는 주말 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기증하는 일”이라며 “최근 스페인 바스크 한글학교에 노트북, 프로젝터, 스크린 등 기자재와 한글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케이(K)팝, 케이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글 및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일을 후원한 김남길씨는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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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일제 강점기였던 1926년 우리 말을 지키기 위해 ‘가갸날’을 제정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훈민정음은 올해 반포 580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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