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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26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타에 끝내기 결승 득점…애틀랜타 극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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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애틀랜타/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애틀랜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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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이번에는 패배 직전 팀을 구하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끝내기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필라델피아전에서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때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26에서 0.135(104타수 14안타)로 올랐다. 시즌 타점은 9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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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애틀랜타가 2-3으로 뒤진 9회말 션 머피가 동점 적시타를 친 뒤 2루 대주자로 투입됐다.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지면서 김하성에게도 타격 기회가 찾아왔다.

애틀랜타가 4-5로 뒤진 연장 11회말 2사 2루. 자칫 그대로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과거 케이비오(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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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레일리의 3구째 시속 137.6㎞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익수 앞으로 향했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애틀랜타는 5-5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속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이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터뜨리자 1루 주자 김하성은 거침없이 홈까지 내달렸다. 김하성은 중계 플레이가 이어지는 사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으며 6-5 끝내기 승리의 결승 득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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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87승 61패, 승률 0.588을 기록했다. 지구 2위 필라델피아(82승 66패)와 격차도 5경기로 벌렸다. 김하성은 이틀 연속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즌 막판 반등의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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