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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0, 2026

홍준표 “김승원은 갔고, 이제 한동훈 수사만 남아…빠져나가기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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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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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이제 김승원은 갔으니 더 이상 화제는 안 될 것”이라며 “한동훈 수사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앞서 그에 대해 폭로를 이어온 한 의원을 언급한 것이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노회찬 의원이 삼성 떡값 검사들 폭로하고 출처와 관련해서 기소돼 집행유예 판결 받고 의원직 상실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한동훈이는 어떻게 되려나”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이 거론한 건 2005년 8월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국가정보원 불법도청 녹취록 ‘삼성 엑스(X)파일’에 등장한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일이다. 이후 노 전 의원은 2013년 2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은 바 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재직 중 직무와 관련해 지득한 자료나 검찰로부터 내밀히 그걸 받아 폭로에 사용했다면 정치적으로 주목받는 데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과정의 불법이 문제인지 폭로 내용이 문제인지 또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듯하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제 김승원이는 갔으니 더 이상 화제는 안 될 것 같고 한동훈이 수사만 남았다”며 “당원게시판 사건도 수사 중인데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번에는 빠져나가기 어렵겠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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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의원을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김승원 후보자 관련 ‘신약 임상시험 계획 승인 청탁 의혹’을 제기하며 한 의원이 공개한 관련자들 문자메시지, 통화 내용, 검찰 내부 문서인 기소계획서 내용 등이 내부 수사 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것이라 문제라는 취지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동아 의원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한 의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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