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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김구라 아들 그리, 해병대 전역 후 결혼 준비 중…“군대 기다려준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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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화면 캡처

사진 I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화면 캡처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상대는 해병대 복무 기간 자신을 기다려준 여자친구다.

그리는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에 출연해 연애 근황과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그리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사진이 SNS를 통해 알려진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원래 SNS 계정이 없는데 여자친구가 사진을 올리고 싶어 했다”며 “만난 지 좀 됐고 군대도 기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의 뜻을 존중해 사진 공개에 동의했다면서 “그런 걸 또 맞춰주는 게 남자의 인생 아니겠나.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엔 결혼 편으로 불러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I 채널 ‘김그리’

사진 I 채널 ‘김그리’

다만 구체적인 결혼 시기나 예식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1998년생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래퍼로 정식 데뷔해 음악과 예능 활동을 병행했으며,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최근 군 복무를 마쳤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예비 신랑이 된 상황을 가정해 결혼 준비 과정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가상의 결혼이었지만, 이번에는 실제 연인과의 결혼 준비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사진 I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화면 캡처

사진 I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군 생활을 통해 마련한 목돈과 재테크 경험도 공개했다.

그리는 해병대 복무 중 적금으로 약 2000만원을 모았으며, 해당 금액으로 자동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 과거 6만원에 매수한 주식이 120만원을 호가하게 됐다며 최대 300%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경험도 전했다.

아버지 김구라의 투자 조언에 대해서는 “워낙 왕성하게 활동을 하다 보니 돌팔이도 만나는 것 같다. 정보의 질이 너무 차이 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리는 최근 결혼정보회사 방문 콘텐츠에서 김구라의 재산을 최대 300억원 규모로 추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정확한 자산 규모는 모른다면서도 오랜 방송 활동과 재테크를 통해 상당한 재산을 모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버지의 재산과 별개로 자신의 집은 대출을 받아 직접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제적으로도 독립적인 삶을 꾸려온 그리가 군 복무를 기다려준 연인과 결혼 준비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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