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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노벨화학상에 앙리 카간·켄소 소아이…‘화학적 거울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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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앙리 카간과 켄소 소아이의 초상. 노벨위원회 제공
2026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앙리 카간과 켄소 소아이의 초상. 노벨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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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유기화학 분야에서 화학적 비대칭성(‘카이랄’)을 연구한 프랑스 출신 화학자 앙리 카간(파리 제11대 교수)과 일본 출신 화학자 켄소 소아이(도쿄과학대 교수)를 202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미노산과 같은 일부 분자는 왼손과 오른손처럼 서로 거울상이라서 그 구조가 겹치지 않는 형태로 존재하는데, 우리 세포 속 단백질에는 그중 하나만 존재하고 나머지 하나는 자연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앙리 카간은 이전에는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한쪽 거울상 이성질체를 더 많이 생성하는 화학 반응을 조작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고, 켄소 소아이는 거울상 가운데 한쪽만 더 많이 생성할 수 있는 화학 반응을 처음으로 설계했다.

노벨위원회는 “비대칭 유기 합성에서 비선형 효과와 자기촉매 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 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100년 넘게 풀리지 않았던 화학적 수수께끼, 즉 동질성(homochirality)이 어떻게 자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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