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감독 "오타니 3차전도 출전"…선발 제외 가능성 일축(종합)

로버츠 "4차례 MVP 뽑힌 오타니 별문제 없는 상태"
8월 19일 이후 무홈런 오타니 가을야구 타율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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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32)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도 출전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MLB닷컴과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물론 주요 외신들까지 다저스가 심각한 부진에 빠진 오타니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4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는 경기를 뛰는 데 문제없는 상태"라며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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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 공신이었지만 올해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다 최근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9월 12일 오른팔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오타니는 복귀 후 5경기만 치르고 가을야구에 들어갔다.
8월 19일 이후 홈런을 치지 못한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친 오타니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포함해 올 가을야구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로 타율 0.150이다.
홈런과 타점은 한 개도 뽑지 못했다.
2024년 다저스 이적 이후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했던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선봉장 역할을 무키 베츠에게 내주고 4번과 5번 타순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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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타격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NLCS 3차전에서 오타니 대신 신인 타자 호수에 데 파울러(21)가 출전한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지난 9월 오타니 대신 콜업된 파울러는 정규시즌 11경기에서 31타수 10안타로 타율 0.323,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11개나 고르면서 출루율 0.500, 장타율 0.581로 OPS(출루율+장타율) 1.081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3타석만 등장해 1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고심 끝에 오타니를 계속 출전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오타니가 NLCS 1·2차전을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린 다저스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4일 09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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