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지뢰 사고 현장조사, 대통령 유엔 연설과 무관”…야권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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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의식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 조사가 늦어졌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지뢰 사고에 대한 군의 현장 조사는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군의 현장 조사는 합참과 유엔사가 현장 지휘관들의 건의를 고려해 순전히 군사적 판단에 의해 계획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고려해 현장 조사를 지연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지뢰로 국군의 발목이 절단된 사고가 5일이 지났다. 정말 비통한 사건이다. 하지만 현장 감식은 없었다”며 “혹시 이 대통령의 23일 유엔 연설과 관련이 없느냐. 유엔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역설하는데 지뢰 사건의 범인이 북한으로 밝혀진다면 연설이 설득력이 없어질 것을 우려한 것은 아닌가”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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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전날(28일) 지난 21일 우리 장병 3명이 중·경상을 당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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