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놓고 중국인 욕할 자격 있어?” 고영욱, 한국인 숙박 이용 지적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한국인 일부 이용객의 숙소 이용 태도를 지적했다.
고영욱은 2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면서 남들한테 댓글 달 땐 다들 도덕가로 변신하지”, “중국인들 욕할 자격 있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공유한 기사에는 음식물과 술병 등이 어지럽게 남은 숙소와 물건이 깔끔하게 정리된 숙소의 모습이 나란히 담겼다.
해당 사진은 에어비앤비 숙소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가 지난 23일 SNS에 공개한 것이다. A씨는 한국인 단체 손님과 일본인 단체 손님이 머문 뒤의 모습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한쪽에는 먹다 남은 케이크와 피자, 상추, 고추, 커피 컵, 음료수병 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다른 쪽 객실은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돈돼 있었다. A씨는 어느 사진이 한국인 손님의 객실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아주 작은 바람이 있다면 대소변은 침대가 아닌 화장실에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침대 오염에 관한 언급이 사진 속 손님들과 관련된 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지만,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도 선고됐다.
2015년 출소 이후에는 SNS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 및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제동이 걸렸다. 2020년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계정 운영을 제한하는 정책과 이용자 신고가 이어지며 하루 만에 폐쇄됐고,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도 약 2주 만에 운영이 막혔다. 최근엔 틱톡 계정 사용도 불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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