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NFT’ 접은 롯데, 토큰증권으로 블록체인 사업 전환

나만의 AI 비서
롯데미래전략연구소·신한證·블루어드 MOU
전시·팝업·공연 등 사업모델 구체화 나서
올해 초 멤버십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공식 종료한 롯데그룹이 토큰증권과 조각투자를 통한 블록체인 신사업 개발을 다시 추진한다.
22일 IT컨설팅 회사 블루어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신한투자증권과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부문 대표와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서창우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3사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3개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 및 토큰증권 관련 사업모델 공동 검토 ▲계좌관리기관 업무 및 발행 관련 시스템 연계 방안 협의 ▲토큰증권 관련 법·제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의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 계열사 롯데홈쇼핑이 출시한 ‘벨리곰 멤버십’ NFT을 토대로 롯데그룹 차원의 통합 멤버십 NFT ‘엘패스(L.PASS)’로 확장을 추진했지만 이후 NFT 시장 침체가 계속되며 멤버십 NFT 사업 운영을 공식 종료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2023년 NFT 마켓플레이스로 출시한 ‘코튼시드’ 플랫폼은 NFT 마켓 대신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구단과 협업해 디지털 카드와 팬덤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그룹은 그룹 내 싱크탱크로서 미래 신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주행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를 내세워 과거 NFT 중심이던 블록체인 사업 구조를 조각투자(투자계약증권)와 토큰증권으로 개편한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롯데지주가 지분 100%를 가진 완전 자회사다.
앞으로 3사는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각사별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블루어드는 토큰증권 발행과 기초자산 발굴 및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모델 구체화를 맡는다.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계좌관리기관 업무와 토큰증권 운영 관리 전반의 실무를 지원한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그룹 계열사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IP를 활용해 토큰증권화가 가능한 콘텐츠 사업의 기획·제작·유통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3사가 추진 중인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은 IP(지식재산권) 자체에 대한 투자보다는 오프라인 전시, 팝업스토어, 공연 등 기초자산에 대한 소유권 없이 콘텐츠 기반 개별 프로젝트 손익만 배분받는 사업형 투자계약증권 형태를 염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조각투자 투자자들이 미술품, 한우 등 기초자산을 공동소유하는 공유지분형 투자계약증권과 달리 아직 발행 사례가 없는 사업형 투자계약증권은 사업 만기와 수익 배분, 발행인 도산 위험 등을 중심으로 연구 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3사의 이번 협력 구조가 현실화하면 사업형 투자계약증권의 초기 사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증권업 인프라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의 콘텐츠 사업 역량, 블루어드의 토큰증권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창우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소장은 “롯데그룹이 가진 풍부한 콘텐츠 및 IP 사업화 경험을 토큰증권 시장에 접목해 우수한 컨텐츠들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의 금융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지주
004990 KOSPI
24,600 ▲ 0.82%
롯데지주의 완전 자회사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블루어드, 신한투자증권과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공동 사업을 위한 3년 기한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연구소는 그룹 계열사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토큰증권화가 가능한 IP 콘텐츠의 기획과 유통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업계에서는 사업형 투자계약증권의 제도적 안착과 수익 배분 구조 확립이 신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한지주
055550 KOSPI
113,000 ▼ 0.09%
신한지주의 자회사 신한투자증권이 블루어드 및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공동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계좌관리기관 업무와 토큰증권 운영 관리 전반의 실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형 투자계약증권 시장의 안착 여부와 제도 정비 속도가 향후 사업 성과의 업계 시선을 가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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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멤버십 기반 NFT 사업을 종료하고, 블록체인 신사업으로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 개발에 나선다.
최근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신한투자증권, 블루어드 간에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 및 토큰증권 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시스템 연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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