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호랑이 구경하고 대하구이 맛보고···추석 연휴 여행지는?
백두산호랑이 미령.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세종과 충남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수목원 무료 개방을 비롯해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 당일인 25일 휴관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는 ‘오늘 숲, 영업중’ 특별전시가 열린다. 자생식물 수집과 보전, 시드볼트와 종자은행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내용을 캐릭터를 활용해 소개한다.
26일에는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행동풍부화 프로그램과 생태설명회가 열린다.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와 행동을 살펴보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행사 ‘참! 잘 놀았다! 윷놀이편’을 운영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기획전시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에 가을 식물과 새로운 전시 연출을 더한 ‘오색정원의 두 번째 계절’도 선보인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가을꽃 주간 ‘가을 편지, 들꽃길 따라’를 운영한다. 꽃을 담은 투명 액자와 압화 부채 만들기 등 가을 식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홍성 대하. 홍성군 제공
홍성에서는 서해안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31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11월8일까지 열린다. 대하철을 맞아 남당항 일원에서는 대하구이와 각종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1㎏ 기준 포장은 4만원, 식당은 6만원 정찰제가 운영된다.
주말마다 대하 맨손잡기 행사가 열리며 25일에는 대하까기 대회도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군 제공
부여에서는 백제의 역사문화유산을 빛과 영상으로 만나는 행사가 열린다.
부여군은 27일까지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를 개최한다. 정림사지의 역사적 공간에 프로젝션 매핑과 레이저 아트, AI 아트, 키네틱 아트,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3개 존, 16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야간에 정림사지 곳곳을 걸으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 기술을 빛과 영상으로 구현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금요일과 토요일 및 추석 연휴에는 오후 10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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