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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경기도, 3대 군 복무 ‘병역명문가’ 14가문 초청…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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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에서 병역명문가 가족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26일 경기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에서 병역명문가 가족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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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이행한 가족들이 경기 파주 캠프그리브스에 모였다. 경기도가 군 복무와 지역사회 공헌으로 귀감이 된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경기도는 26일 캠프그리브스에서 ‘2026년 모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를 열었다. 지난 8월 선정한 15가문 가운데 14가문 67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이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김재주씨와 조용범씨는 가족들을 대표해 감사의 글을 낭독했고, 참석자들은 경기관광공사의 해설을 들으며 캠프그리브스를 둘러봤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병무청이 선정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복무 이력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심사해 ‘모범 병역명문가’를 별도로 뽑는다. 올해는 82가문이 신청해 15가문이 선정됐다. 전쟁 참전과 복무 중 공적뿐 아니라 국가기록 기증, 지역사회 봉사 등도 평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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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표로 나선 김재주씨 가족의 병역사는 6·25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버지 김갑신씨는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아들 김재주씨는 해병대에서 30여년을 복무하며 보국훈장 등을 받았고, 다음 세대인 김민호·김선호·김경호씨도 모두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올해 선정된 김호경씨 가족은 전쟁 기록을 국가에 기증한 사연을 품고 있다. 아버지 김성수씨는 6·25전쟁 당시 8240부대 유격대로 참전했다. 아들 김호경씨와 두 형제, 다음 세대인 김대우·김민우씨도 육군에서 복무했다. 김호경씨는 집안에서 보관하던 6·25전쟁 휴전 초안 사본을 국가에 기증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병역명문가 예우·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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