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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하나證 “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안 거치는 LNG 밸류체인 보유…사상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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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의 사내 독립회사 SK E&S에 대해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는 액화천연가스(LNG) 조달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다는 최대 강점을 보유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7000원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 E&S의 최대 강점은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는 LNG 조달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강점은 트레이딩뿐 아니라 발전 사업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SK E&S는 지분 49.9%를 보유 중인 미국 우드포드 가스전과 지분 37.5%를 가지고 있는 호주 칼디타 바로사(CB)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액화해 아시아·유럽 LNG 시장에 배치해 차익을 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SK E&S의 다운스트림 사업인 발전소에서는 직접 조달한 LNG를 원료로 발전하므로 한국가스공사의 평균요금제를 적용받는 업체 대비 경제 급전 우선 순위에 위치해 가동률이 높게 유지될 수 있고, 최근 전력도매가격(SMP) 상승 국면에서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SK E&S의 호조가 더해져 SK이노베이션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도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3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는 1조9000억원인데 이를 65% 상회하는 수치다.

윤 연구원은 “SK E&S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663% 증가한 8000억원, 윤활유 영업이익이 79% 늘어난 1조23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석유 사업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SK E&S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2 조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러·우 전쟁 당시인 2022 년 1조7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는 LNG 트레이딩에서의 기회와 SMP 상승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1조8000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21억원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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