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에…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첫 참가한 삼양식품

박람회 파리서 21일까지 개최
김정수 회장, 개막 첫날 현장 점검
불닭 신규 캐릭터 ‘페포’ 공개
시식존·스탬프 투어에 대기 줄
삼양식품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6’에 처음 참가해 불닭과 탱글을 앞세운 유럽 공략에 나섰다. 개막 첫날에는 김정수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부스를 점검했다.
삼양식품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메인 부스 ‘CRAVE LAND’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중심으로 불닭의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공식 공개하고 체험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SIAL Paris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주최 측은 전 세계 800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회장은 개막일인 현지시간 17일 전시장을 찾아 한국관 내 메인 부스와 비즈니스 라운지 등 삼양식품 공간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전시 준비 상황과 관람 동선도 꼼꼼히 챙겼다. 이어 행사장 전반을 돌며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폈다.
메인 부스는 상단에 대형 페포 조형물을 전면 배치하고 LED 스크린과 레드·블랙 색상으로 꾸며 전시장 멀리서도 눈에 띄게 했다. 부스 곳곳의 브랜드 조형물과 영상은 ‘QR 디지털 스탬프 투어’와 맞물려 포토 스폿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시식 반응도 뜨거웠다. 삼양식품은 매일 4차례 대규모 시식존을 열고 직접 조리한 ‘불닭 오리지널’과 ‘까르보 불닭’,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 3종(크리미 머쉬룸·갈릭 오일·불고기)을 내놓고 있다.
파리에 사는 관람객 클로이 씨(24)는 “직원들이 조리해 준 불닭의 매운맛을 경험하니 짜릿하다”며 “특히 까르보 불닭의 부드러운 매운맛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탱글을 시식한 한 현지 유통 바이어는 “삼양식품의 제품 확장성이 놀랍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하는 디지털 스탬프 투어 미션과 SNS 인증샷 이벤트도 호응을 얻고 있다. 미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굿즈와 대표 라면 제품 등으로 꾸린 기념품을 주는데, 부스 주변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삼양식품이 첫 참가부터 대형 부스를 꾸린 건 유럽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올해 2분기 삼양식품의 유럽 매출은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늘고 진출 국가도 넓어진 덕분이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7703억원)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처음 참가한 ‘SIAL Paris 2026’ 현장에서 대형 캐릭터 조형물 등을 활용한 강렬한 부스 연출이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신규 캐릭터 페포와 함께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불닭과 탱글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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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6에 처음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대형 메인 부스를 꾸리고 불닭과 탱글 시식 행사를 비롯해 신규 캐릭터 페포 기반의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업계에서는 유럽 매출의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적인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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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SIAL Paris 2026'에 처음 참가하여 불닭과 탱글을 앞세운 유럽 진출에 나섰으며, 개막 첫날 김정수 회장이 부스를 점검했다.
메인 부스 'CRAVE LAND'에서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공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과 시식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식품은 유럽 매출이 급증하면서 대형 부스를 꾸렸으며, 신규 캐릭터와 함께 브랜드 파워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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