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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지리산·철도·고목···경남 단풍 명소 4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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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대원사 계곡. 경남관광재단 제공

산청 대원사 계곡. 경남관광재단 제공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가을 색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는 10월을 맞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여행’을 테마로 한 도내 단풍 명소 4곳을 13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소는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며 걷는 길, 옛 철도와 은행나무가 조화를 이룬 도심 산책길, 수백 년 된 고목을 품은 역사길, 단풍으로 물든 계곡 길 등 각기 다른 풍경 속에서 가을의 깊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첫 번째 명소인 함양 오도재(지리산 제일문·조망공원)는 지리산의 웅장한 능선이 오색 단풍과 어우러지는 장관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단풍길을 걸어 오르며 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진주 철도문화공원. 경남관광재단 제공

진주 철도문화공원. 경남관광재단 제공

두 번째 명소인 진주 철도문화공원은 차량정비고 등 옛 진주역 철도시설과 노란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오래된 철도 시설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길을 걸으며 진주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세 번째 명소인 의령 망우당 곽재우 의병장 생가는 오랜 세월을 품은 고목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어우러진 곳이다. 마을 입구에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모으기 위해 큰 북을 매달았다는 천연기념물 제493호 ‘의령 세간리 현고수’가 위치하고 있으며, 생가 앞에는 수령 600년을 넘긴 천연기념물 제302호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나무와 마을 길을 따라 걸으며 의령의 가을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다.

네 번째 명소인 산청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 곱게 물든 단풍이 뛰어난 풍경을 이룬다. 특히 오는 10월 31일 대원사에서 열리는 ‘대원사 산사음악회’를 함께 즐긴다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가을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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