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연평도 위문열차 공연 성사에 "장병들에 귀 기울일 것"

이재명 대통령이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15년 만에 KFN TV 위문열차 공연이 성사된 것에 대해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의 작은 바람에도 귀 기울이고, 하나씩 실현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의 검토 지시를 계기로 최근 연평부대에서 전국 각지의 군부대를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인 위문열차 공연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는 내용을 다룬 언론 보도를 재게시하고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연평부대를 방문한 이 대통령에게 전역을 앞둔 해병대원이 위문열차 공연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이 가능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당시 한 해병대원이 "연평도에선 문화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후임들이라도 위문열차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서 "전역을 앞둔 순간에도 후임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참 고마웠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약속이 지켜졌다. 16년 만에 연평부대에서 위문열차 공연이 열린 것"이라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연평도까지 찾아가 준 위문열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모처럼 부대에 울려 퍼진 음악과 함성이 장병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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