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기술→로봇 적용”…아우모비오코리아, 스타트업 협업 성과 공유

아우모비오코리아는 지난 3일 서현 사업장에서 ‘AI가 주도하는 지능형 모빌리티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2026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완성차 업체와 정부·학계,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아우모비오코리아는 유망 기술을 발굴해 사업부와 연결하는 ‘PoC 팩토리’의 성과를 소개했다. 기술 실증과 공동개발을 거쳐 사업화하는 협업 체계로, 회사는 이를 통해 올해 유럽 완성차 업체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수주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전시 공간은 자체 기술과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총 21개 부스로 구성했다. 고성능 컴퓨팅(HPC)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용 오픈 텔레매틱스 플랫폼, 화면 아래에 카메라를 배치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차세대 원 박스 제동 시스템과 전동화 센서 등을 선보였다.
차량용 오디오 기술 ‘액추에이티드 사운드’와 카메라 등 자동차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지난 10월 강릉 ITS 세계총회에 이어 차량용 기술의 로보틱스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파트너 스타트업은 브라이튼코퍼레이션·에이유·델타엑스·인트엣지·플라잎·필드로·유니컨 등 7개사가 참여했다. 레이저 지면 투사, 로보택시 실내 안전을 위한 레이더·비전 AI, 제조 공정 자동화, 산업·물류용 자율이동로봇,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등의 기술을 시연했다.
강동윤 아우모비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파트너와의 기술 협력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 역량과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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