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 대통령 유튜브에 “북 치고 장구 치고…나보다 한 수 위”

광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시작한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의 와이(Y)’를 두고 “‘훈장질’만 하다 들어갔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12·3 비상계엄 2주년’에 정점식 원내대표가 사과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당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7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전날 밤 ‘대통령의 와이’를 시청했다며 “엑스(X)에 써서 비판받는 것을 변명하러 나온 자리 같아서 결국 메시지 과잉”이라며 혹평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 공개하는 게 국민 불안과 우려를 키우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괜찮다’, ‘나는 투명하게 공개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괜찮다’(고 했다)”며 시청 소감으로 “사람 안 바뀐다”라고 말했다.
광고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이 방송에서 “6시간 정도” 잔다고 말한 데 대해 “엑스하는 시간을 보면, 그리고 다음날 공개 일정을 보면 잠잘 시간이 없다”며 “그러면 낮에 잔다는 이야기인데. 일 안하고.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대통령의 일정을 알고 싶지 않은데 대통령의 엑스나 이런 걸 보면 대통령의 깨어있는 건 확인할 수 있다”며 “언제 잔다는 것이냐”고 비꼬았다. 장 대표는 또 “그런 이야기 하려고 대통령이 귀한 시간 쪼개서 유튜브 방송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저는 올공(올림픽공원)에 가서 북만 치는데, 대통령은 북 치고 장구까지 치셔서 저보다는 한 수 위”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장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2주년을 앞두고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늘 그런 걸로 우리는 당내 갈등을 야기해 왔다. 그리고 그것이 지지층을 분열시키고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런 문제에 때만 되면 천착하는 분들은 그런 것들을 전혀 이해를 못 하거나, 또는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지도부를 흔들기 위해서, 아니면 당을 갈라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 것 외에는 달리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동훈 복당론’이 거론된 데 대해서는 “(조작기소특검법 통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한 날, 예전 같으면 중진들께서 국회의장실에 가서 항의하고 규탄도 했는데, 그날 아침에 갑자기 당내 문제를 꺼내는 것이 과연 대여투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라며 “당원들께서 지켜보시면 많이 답답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