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소방 전담팀 가동해 12월까지 대책 마련…안전·처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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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화재 예방 시스템 점검부터 소방공무원의 현장 안전 및 처우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월간회의에서 “화재 예방부터 소방관의 처우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오는 12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회의에 앞서 최근 부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부상 소방공무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방 현장의 안전 시스템과 근무 환경, 처우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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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방 재정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국가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추 지사는 “소방공무원 신분은 국가직으로 전환됐으나 재정 부담은 여전히 지방정부에 집중돼 있다”며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대응하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문제를 개선하려면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는 부천 화재의 원인과 진압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불법 위험물 시설과 인화성·폭발성 물질의 관리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대원 투입·철수 판단 기준, 현장 지휘 체계, 안전 관리 절차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에 대한 실태 조사도 병행해 실효성 높은 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추 지사는 “27일 전담팀 첫 회의를 열고 속도감 있게 과제를 발굴해 12월까지 종합대책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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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대형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책,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등 다른 주요 도정 현안도 다뤄졌다. 추 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해 “매개충인 북방하늘소가 활동을 멈춘 지금이 적기”라며 11월 중순 전 신속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또 도민 질의에 지사와 실국장이 직접 답하는 ‘도민의 시선에 답하다’ 코너를 선보이며 실시간 소통에 나서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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