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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26

충북도 1조6000억 들여 인구감소 위기 극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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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1조6546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는 18일 올해 제3차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제2차 충청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 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1차 계획 이후 변화한 정책 환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시·군별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았다.

충북도는 ‘살면서 행복하고, 찾아와서 즐거운 충북’을 비전으로 정하고 1조6546억원의 예산을 들여 4대 전략(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충북, 삶의 기반이 든든한 충북, 일상이 풍요로운 충북, 다시 찾고 싶은 충북))과 16개 실천과제, 7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충북’은 지역 자산을 활용한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운영, 기업 투자·경영 지원, 청년 취업·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삶의 기반이 든든한 충북’을 위해 청년·다자녀 가구 대상 주택 공급과 노후주택·빈집 정비에 나선다. 취약지역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 의료 지원,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의료 기반도 강화한다. 출산육아수당과 임산부 산후조리비,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등 생애주기별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이 풍요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 주민 생활서비스 확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스마트빌리지 보급, 충북형 광역버스 도입 등을 통해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동육아나눔터, 농촌 아이돌봄, ‘달리는 만물상’ 등을 운영한다.

충북도는 또 생활인구와 체류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정착 사업 등을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풍호 웰니스 장기체류 생활마을과 관광 숙박시설을 조성·유치하고 백두대간 휴양벨트, 단양 에코순환루트, 충북 남부 3군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인구수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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