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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9, 2026

권순우·구연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격…테니스 대표팀 12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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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테니스 대표 선수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테니스 대표 선수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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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맞은 권순우(충남체육회)와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구연우(CJ제일제당)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9일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녀 국가대표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혼합복식을 제외한 남녀 단·복식에서 최대 4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종삼 명지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에는 권순우를 비롯해 홍성찬·남지성(이상 당진시청), 신산희(경산시청), 박의성(대구시청), 신우빈(국군체육부대)이 이름을 올렸다. 김선용 오리온 코치가 정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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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은 조윤정 디그니티아카데미 감독과 유화수 NH농협은행 코치의 지휘 아래 구연우와 박소현(강원특별자치도청), 백다연·이은혜(이상 NH농협은행), 정보영(안동시청), 장수정(인천시청)으로 꾸려졌다. 임준우 대한테니스협회 트레이너와 권영서 짐토닉 트레이너가 각각 남녀 대표팀의 몸 관리를 맡는다.

아시안게임 테니스에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세부 종목별 출전 선수와 복식 조합은 추후 확정된다. 경기는 대회 2주차인 9월27일부터 나고야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 하드코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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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11일 소집돼 데이비스컵을 치른 뒤 같은 장소에서 합숙 훈련을 이어간다. 정종삼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담금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14일부터 올림픽공원에서 손발을 맞춘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20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조윤정 감독은 “코리아오픈을 통해 경기 리듬을 높여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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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는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남자 단식(홍성찬), 남자 복식(권순우-홍성찬), 여자 복식(백다연-정보영)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번에는 당시 메달 주역들과 상승세의 선수들을 한데 묶어 3년 전 넘지 못했던 ‘금빛 벽’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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