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식 즐기고 고려인 역사도 만나고…광주서 '세계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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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고려인의 독립운동과 강제 이주, 광주 정착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세계문화축제가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열린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오는 10월 3일 오후 2∼10시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원에서 광산구 주최로 '제3회 광산세계야시장'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데서 나아가 고려인마을의 역사 문화 탐방지와 특화거리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는 40여개 먹거리 공간과 35개 세계문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고려인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장터 8곳과 아시아 전통 놀이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문빅토르미술관, 고려방송 등 고려인의 독립운동과 강제 이주, 광주 정착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와 함께 마을 둘레길을 돌며 이들 공간을 둘러보고 특화 거리의 중앙아시아 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고려인 음식과 생활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11개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목련로를 따라 거리 행진도 펼쳐진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세계문화 공연과 미스트롯2 '슈퍼마리아'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세계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라며 "축제와 역사 문화 탐방, 특화 거리와 골목상권을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hyeons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2일 08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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