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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6

“아, 옛날이여”…한때 황제주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부진에 1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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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울역빌딩 전경.[LG생활건강]

LG서울역빌딩 전경.[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낸 데 이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자 장 초반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11.26% 내린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올햐 3분기 연결 매출 1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줄고,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52% 늘었으나 시장 기대치 1013억원에는 크게 못 미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면세점 매출 반등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사업의 영업손실(109억원)과 중국 시장 매출 감소(-11%), 북미 마케팅 비용 부담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케이뷰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LG생활건강은 소외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주가가 장중 178만4000원까지 올라 ‘황제주’로 불리기도 했으나 최근 주가는 20만원대로 쪼그라들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727억원이었다.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도 줄줄이 내렸다. 이날 하나증권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역시 내렸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낮췄으며,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도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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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051900 KOSPI

233,500 ▼ 10.88%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장 초반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화장품 사업의 영업손실과 중국 시장 매출 감소, 북미 마케팅 비용이 수익성을 압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비용 부담과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등 모멘텀 회복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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