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erusalem PostUK must expect AI-powered attack on critical infrastructure within two years, report saysInquirerWestern Visayas schools suspend classes due to 43°C heat index한겨레‘조작기소 특검법’ 4일 법사위 처리 전망…국힘 “공소취소 위한 발톱”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South China Morning PostChinese delivery driver divorces American teacher he married 4 months after love confessionColliderGodzilla Officially Returns to Theaters in One WeekThe ConversationDemocrats likely to gain control of Congress in US midterm elections as Senate lead expandsCBC NewsThe National | Trump’s final pitch to voters ahead of midterms경향신문경찰, ‘상위 1% 조건만남’ 미끼로 약 18억 뜯어낸 태국 피싱조직 24명 국제공조로 검거DeadlineJeremy Renner & Josh Brolin Set For Orlando von Einsiedel’s ‘A Speck In The Sea’; 193 Launching Sales At AFMMalay MailHome Ministry: Putrajaya open to RCI on ‘corporate mafia’ claims if solid grounds establishedNew Straits TimesOil rises after report of US strike on Iran's Qeshm Island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uesday, November 3, 2026

추미애, '계엄 햄버거 회동' 군인 무죄 비판…"내란독려 판결"

Translate
최찬흥

"묻지 않는 복종은 보호하고, 헌법을 지키려는 판단은 위축시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2·3 비상계엄 관련 혐의로 기소된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전 국방부 혁신기획관 등 전직 군인 8명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데 대해 "내란 독려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미지 확대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왼쪽), 방정환 전 국방혁신기획관(준장)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왼쪽), 방정환 전 국방혁신기획관(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 지사는 2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불어민주당) 12·3 내란 진상조사단장으로서 내란전담재판부의 판단에 동의할 수 없는 점을 남기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8-2부(정수영 최영각 장성진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구 전 여단장(준장), 방 전 기획관(준장) 등 전직 군인 8명 모두에게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위헌·위법한 계엄의 목적을 인식하고 가담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판단인데 이 논리대로라면 내란을 꾀하는 자는 목적을 감추고 임무만 나눠주면 되고 명령을 받은 자는 이유를 묻지 않고 따르면 된다"며 "묻지 않는 복종은 보호하고, 헌법을 지키려는 판단은 위축시키는 '내란 독려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진상조사단장으로서 2024년 12월 20일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 임무를 받은) 정보사 '수사2단'의 실체를 공개한 바 있다"며 "계엄 당일 오후 구삼회와 방정환은 안산 롯데리아에서 노상원을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만나 수사단의 단장·부단장을 맡게 된다는 사실과 선관위원장 확보 지시, 민간인의 직접조사 계획까지 들었는데 현역 장성이 임무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는 판단을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

추 지사는 또 계엄선포 이후 구 전 여단장과 방 전 기획관이 판교 정보사 부대에서 인사명령을 기다린 점과 방 전 기획관이 노 전 사령관의 비화폰을 김용현 전 장관 보좌관에 전달해 증거인멸에 가담한 점 등도 문제 삼았다.

그는 "(구 전 여단장과 방 전 기획관의) 행적을 분절해보면, 누구도 내란에 가담하지 않은 것이 기이한 판단에 이른다"며 "재판부는 이 장면들을 하나씩 떼어 놓고, 그때마다 '몰랐다'는 설명을 받아들였다"고 비판했다.

추 지사는 "재판부의 이런 판단 방식이 통한다면, 위헌적 작전은 임무를 잘게 쪼개고 전체 목적을 감추는 것만으로 책임을 피해 갈 수 있다. 내란에 가담한 이들은 모두 '몰랐던 사람'이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내란 독려 판결'이라 할 것"이라고 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08시44분 송고

View the original on 연합뉴스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