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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6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설문서 '배차시간 단축' 요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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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시, 중간 집계 결과 공개…폐지 노선 복원·신규 노선 수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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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실시 중인 시민 설문 조사의 중간 집계 결과 '배차 시간 단축'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 현황과 불편 사항, 노선 신설 및 복원. 배차 시간 개선 등에 대해 8월 26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9월 말 기준 온라인 8천485명, 오프라인 963명 등 총 9천44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의견 청취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노선 조정 관련 응답 8천432건 중에서는 배차 시간 단축 요구가 4천313건(51.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선 변경 2천478건(29.4%), 노선 조정 및 단축 1천641건(19.5%) 순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213번(779명), 124번(601명), 134번(566명), 115번(547명), 114번(5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배차 시간 단축 요구가 높게 나타난 만큼 노선별 이용 수요와 운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증차 필요성과 배차 시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과거 운행하다가 폐지된 노선 복원을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구 307번 노선 복원 요구가 5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 123번 264명, 구 127번 184명, 구 106번 118명, 구 1703번 107명 순이었다.

시는 이 중 복원 요구가 많았던 구 307번과 구 123번은 지난 3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는 과거 이용 수요와 현재 교통 요건, 기존 노선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해 복원 필요성을 판단한다.

신규 노선 신설에 대해서는 서사 지역을 출발해 구영, 굴화, 신복 등으로 이동하는 구간에 대한 요구가 9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주요 의견으로 1452번·1715번 등 좌석버스 입석 허용, 114번·723번·1421번 등 혼잡 노선 과밀 해소, 출퇴근 시간대 온산공단 방면 버스 배차 확대, 유사 노선 버스의 연속 도착 문제 개선 등이 제시됐다.

이번 의견 청취 참여자 연령대는 30대가 19.9%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8.1%로 뒤를 이었다. 시내버스 이용 빈도는 주 5회 이상이 55.5%로 가장 많았다.

시는 31일까지 의견 청취를 계속하고, 11월 중 최종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 의견은 11월부터 6월까지 추진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노선 개편안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마련하고, 5월 주민설명회와 6월 보완을 거쳐 하반기에 노선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4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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