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다시 뛴다···천안시, 185억 ‘재도전 펀드’ 결성
충남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실패를 딛고 다시 창업에 나선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185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천안시는 20일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안다 과학기술혁신 재도전 펀드(5호 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재도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천안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출자자(LP)로 참여해 3년간 총 1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전체 결성액 185억원 가운데 25억원 이상은 지역 기업 또는 천안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1~4호 펀드를 통해 총 655억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5호 펀드 결성으로 천안시가 유치·조성한 누적 펀드 규모는 840억원으로 늘었다.
장기수 시장은 “이번 5호 펀드 결성은 실패의 경험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창업기업에 다시 한번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도전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는 창업도시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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