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녹십자 목표가↓…"코로나 치료제 매출 전년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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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은 녹십자[006280]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20일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녹십자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13만700원이다.
허혜민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매출이 약 700억원이었으나 이번 3분기에는 1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내 독감 백신 공급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균주 변경에 따른 생산 수율 저하로 전년 대비 약 15.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5천265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4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매출과 달리 영업이익은 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고마진 제품 '알리글로'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자회사 ABO홀딩스의 적자폭 축소로 수익성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번 3분기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의 지분 일부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에 매각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7월 녹십자가 수령한 지분 매각 계약금 약 2천868억원이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에 반영된다는 얘기다.
willo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0일 08시3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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