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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힐스테이트 입주하세요?”...아파트 딱 정해 먼저 움직인 ‘이곳’ 활기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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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리빙파크 전경. [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전경. [아이파크몰]

“오픈런하면 선착순 가구 반값”

“우리 가구 사시면, 이사 청소 할인해줘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쇼핑몰과 백화점이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을 겨냥한 가구·리빙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입주 예정자 설명회부터 전용 할인, 상품 제공에 공간 컨설팅까지 제공하며 수천 세대의 가구 교체 수요를 선점하는 모습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몰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입주 수요를 정조준해 프로모션을 펼친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총 2451세대 규모로, 이달 입주가 예정된 서울의 대표적인 대단지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진행되는 할인 행사에는 한샘·리바트·에몬스·일룸·까사미아 등 50여개 국내외 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미 지난 8월 용산점 리빙파크 내 한샘 매장에서 진행한 힐스테이트 메이달레 입주 예정자 대상 설명회에만 150팀이 몰리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아이파크몰은 참여 브랜드를 대거 확보했다.

특히 지난 6~8월 진행한 ‘디에이치 방배’ 3064가구와 ‘래미안 트리니원’ 2091가구를 대상으로 한 입주 프로모션의 경우 목표 매출 대비 108%를 달성한 아이파크몰은 내부적으로 고무된 상태다. 리빙파크 매출 신장률 역시 지난 17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단지 입주 고객을 별도 수요층으로 관리하는 것은 가구 전문업체나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정기세일 기간에 가구를 할인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특정 아파트 단지의 입주 시점을 파악해 입주 예정자를 사전에 확보하고, 전용 할인 등을 통해 ‘핀셋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신세계까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트리니원, 디에이치 방배,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등 2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주요 공략 대상으로 정하고 입주 박람회와 인근 매장을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입주박람회와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입주클럽’을 통해 기본 10% 특별 할인과 구매 금액에 따른 신세계상품권, 굳포인트 추가 적립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실제 입주 예정 세대의 도면을 활용한 3D VR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가구를 단순히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공간 설계 단계부터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한샘 역시 이달 26일까지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쌤페스타’를 진행하며 이사·신혼 고객을 겨냥한 혜택을 강화했다. 가구·인테리어·생활용품 1500여종을 최대 85% 할인하고 이사·청소·가전케어 관련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경우 오는 11일까지 ‘2026 압구정 가전·가구 박람회’를 열고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 브랜드부터 칼한센·에이스·돌레란·템퍼 등 다양한 가구 제품을 선보인다. 수입가구의 진열·스크래치 상품은 최대 5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다우닝 소파를 최대 40% 할인하고 웨딩·이사·입주 고객에게 추가 할인을 해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한 가구 할인전이 아니라 대단지별 맞춤형 입주 마케팅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입주 예정자에 대한 사전 상담과 공간 컨설팅, 패키지 할인 등으로 가구부터 가전·생활용품까지 한 번에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9178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월별 기준 최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만 1만1237가구, 서울은 570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샘

009240 KOSPI

40,400 ▲ 0.87%

한샘이 이달 26일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쌤페스타에서 1500여종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85% 할인합니다.
이사 및 신혼 고객을 겨냥해 가구 인테리어 제품뿐만 아니라 이사 청소와 가전케어 제휴 혜택까지 대폭 강화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단지 입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단기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005930 KOSPI

274,000 ▲ 0.74%

삼성전자가 압구정 가전·가구 박람회를 통해 압구정본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의 행사 참여를 통해 가전 브랜드와 리빙 제품을 동시에 노출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이 단기로 한정된 만큼 입주 수요가 실제 판매로 얼마나 이어질지에 업계의 시선이 모입니다.

LG전자

066570 KOSPI

225,500 ▼ 3.01%

LG전자가 압구정 가전·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오는 11일까지 가전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압구정본점 행사는 가전 브랜드와 다양한 수입·프리미엄 가구 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업계에서는 대단지 입주 수요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프로모션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실적 흐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HDC

012630 KOSPI

22,800 ▼ 1.30%

아이파크몰 용산점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입주 수요를 겨냥해 연말까지 대규모 리빙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입주 예정자 맞춤형 할인과 설명회를 연계해 50여개 가구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행사 성과는 대단지 입주 수요의 소비 전환 속도와 리빙파크 매출 성장세에 좌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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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을 맞아 쇼핑몰과 백화점이 대형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겨냥한 가구·리빙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입주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 행사와 설명회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여러 브랜드가 참여하는 점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맞춤형 마케팅과 공간 컨설팅을 통해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가구 및 생활용품 패키지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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