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슈퍼지능TF’ 창설 발표…‘금융규제통’을 AI 차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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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지능군의 창설을 발표하고,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을 ‘인공지능 차르’로 임명했다.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은 금융 규제 분야에서 일해와 인공지능 규제에도 비슷한 체계를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초지능군(Super Intelligence Force·SIF)의 창설을 발표한다”며 “초지능 부대는 많은 이들이 산업혁명이나 인터넷보다도 더 거대하다고 말하는 초지능 분야에서 미국이 계속해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의 역량을 총괄 조정하며, 모든 미국인의 이익을 보호하고 삶을 향상시키는 임무를 맡게 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초지능군은 소비자, 시민단체, 종교 단체, 핵심 기반 시설 제공자, 그리고 초지능 기업들과 연방 정부 간의 소통 및 협력을 총괄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직을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 앤드루 퍼거슨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 에밀 마이클 국방부 연구공학 차관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스콧 쿠퍼 연방인사관리처장이 공동으로 이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초지능군을 대통령 자문 조직인 ‘백악관 태스크포스’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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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클레이턴 국장을 인공지능 차르(총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일 클레이턴 국장이 인공지능 차르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인공지능군을 창설하고 인공지능 차르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클레이턴 국장은 트럼프 1기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역임했고, 2기 들어선 월스트리트 금융계를 관할하는 뉴욕 남부지검장으로 일하다 지난 8월 국가정보국장으로 취임했다. 학력과 이력 모두 법조계와 금융 규제 분야 관료 출신으로 국가 안보와 정보를 총괄하는 자리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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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국장은 전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목표는 미국이 초지능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미국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라며 “1등을 하지 못할 때의 위험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클레이턴 국장은 연방준비제도(Fed)와 증권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금융권의 위험 관리 모델을 예로 들면서 “다른 산업군에서처럼 대화를 통해 체계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초지능군은 120일 안에 인공지능의 위험과 기회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연방 정부의 책임을 규정하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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