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미운가”…영화 ‘암살자(들)’ 논란에 입 연 박지만

나만의 AI 비서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미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는 식의 ‘음모론’을 암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박지만 회장은 지난 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어머니가 숨진 1974년 8월15일 밤을 회상했다.
박 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돌아오신 아버지가 저를 와락 껴안으시더니 ‘지만아, 니 엄마가 돌아가셨다’ 하시며 가슴이 들썩일 정도로 우셨다”며 “아버지가 그렇게 소리 내어 우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돌아봤다.
박 회장은 또 영화의 핵심 설정인 ‘박정희 배후설’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연설하는 곳에서, 자기도 총탄을 맞을 수 있는 자리에 목숨을 걸고 암살을 시도한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라며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미운가”라고 답답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는 영화 상영을 막기 위한 법적 대응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박 회장은 상영 중단 가처분 신청이나 손해배상 청구 등에 대해 “관심 없다”고 일축하고 “법정으로 가는 것 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젊은 세대들이 아버지 박정희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면 오히려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이날 오후 ‘암살자(들)’의 누적 관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지 11일 만이다. 이로써 ‘암살자(들)’은 올해 개봉작 중 9번째로 2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 됐다.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사건 배후에 중앙정보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 등을 놓고 정치권 등에서 실제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작품 밖으로도 번졌다. 유해진이 모델로 출연한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증권사 유튜브 광고 영상에 항의성 댓글이 잇따르면서 댓글 기능이 닫혔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를 비롯한 영화 관련 행사도 취소했다. 당초 예정됐던 관객 무대인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
에디터 픽 추천기사
-
“뉴딜펀드, 혈세낭비펀드 전락” … 자펀드 절반 마이너스, 재정 139억 투입
-
“채무조정 못 해줍니다” … 절반 넘게 이유 모호한 ‘퇴짜’
-
'엘리엇'에 또 진 한국 정부 … 1536억원 배상 확정
-
기획처, 방치된 지방 국고보조시설 전수조사…내년 개선안 마련
-
석유 최고가격제로 눌렀다 …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9%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지만 EG 회장은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첫 입장을 밝히며,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대한 답답함을 표현했다.
그는 영화의 배후설을 강하게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젊은 세대가 아버지에 대해 올바르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는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였고,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관련 행사들이 취소되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