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공원 수로에 3.5m 상어 출몰…문자 메시지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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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앞 부산항 북항 시민공원 인공수로에 상어가 출몰해 해양경찰서가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8일 “아침 8시57분께 부산역 앞 부산항 북항 시민공원 인공수로에 3~3.5m 길이의 상어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했더니 상어가 먼바다 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권고됐다. 이에 상어가 바다 쪽으로 나가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관리에 나섰다. 또 부산시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관리센터에 안전문자와 안전방송 송출을 요청했다. 또 어민과 수상레저업체들에 수로 쪽으로 가지 말라는 문자메시지를 직접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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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로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시민공원에 있다. 시민공원 가운데를 가로질러 2㎞가량 이어지는 S자 모양에 너비가 30~40m다. 연중 24시간 바닷물이 들어오고 빠져나간다. 2024년 5월엔 수상보드 경기가 열렸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 수로를 재현했다. 인공수로는 수심이 깊어서 입수가 금지돼 있다. 다만 인공수로와 이웃한 산책로를 통해 수로 가장자리 접근은 가능해 통제가 필요하다.
부산항 북항은 1876년 개항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무역항으로 2008년 재개발에 들어갔다. 재개발은 1·2단계로 추진됐다. 1단계는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1조6577억원, 정부가 3811억원 등 2조388억원을 들여 매립한 땅을 포함한 육지부 119만㎡와 해면부(바다) 34만㎡ 등 153만㎡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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