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올리브영 대신 여기로 가요”…강남·성수·명동서 뜨는 ‘약국 뷰티’

나만의 AI 비서
뉴엔AI ‘뷰티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올들어 주요 뷰티판매 채널서
약국 관련 언급량 190% 증가
약사 전문성·제약사 신뢰감에
약국서 화장품 사는 고객 늘어
강남·명동·성수 관광객 북적
고기능·고함량 성분을 앞세운 ‘약국 화장품’이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과 제약회사 제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피부 고민에 맞는 집중 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명동·성수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화장품을 판매하는 약국이 늘면서 약국이 새로운 뷰티 쇼핑 채널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16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발간한 ‘꼭 알아야 하는 뷰티이슈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8월 주요 뷰티 판매 채널 가운데 약국 관련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0.3% 증가했다. 조사 대상 판매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에이블리가 94% 증가해 뒤를 이었고 무신사는 5.9% 늘었다. 반면 올리브영과 쿠팡, 다이소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언급량이 감소했다.
약국이 새로운 뷰티 채널로 주목받는 배경에는 전문성과 신뢰도가 자리 잡고 있다. 뉴엔AI가 판매 채널별 연관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에이블리·무신사에서는 트렌드와 화제성, 올리브영에서는 제품 체험과 정기 할인 등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국은 ‘성분’ ‘약사 상담’ ‘신뢰’ ‘고기능’ ‘고함량’ ‘제약회사’ ‘안전성’ 등이 주요 연관어로 꼽혔다.
특히 소비자들은 약국 화장품을 일반적인 뷰티 제품보다 피부 고민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능 측면에서는 빠른 효과와 문제 집중 케어, 시술 후 케어, 피부 재생력, 염증 완화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성분에서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와 상피세포성장인자(EGF), 엑소좀, 판테놀 등 핵심 성분과 고농축·유효 성분, 성분 조합 등이 관심을 끌었다.
안전성 역시 약국 화장품의 경쟁력으로 꼽혔다. 저자극과 임상시험, 성분 공개, 논코메도제닉, 안전성 테스트, 검증 완료, 민감성 등의 키워드가 함께 언급됐다. 고함량 성분을 사용하면서도 충분한 검증을 거친 제품이라는 인식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강남과 명동, 성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 약국이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창고형’ 매장 형태도 등장했다. 이들 약국이 지역의 화제 장소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뷰티 쇼핑 명소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8월 스킨케어 브랜드 랭킹에서는 믹순이 언급량 1899건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전월보다 순위가 30계단 상승했으며 정보량은 428% 증가했다. ‘병풀 클렌징 폼·에센스’와 ‘콩 크림·에센스’의 무상 제공 후기가 증가한 데 이어 ‘네고왕’ 협업 할인 이벤트가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콩 에센스’ 기획세트의 올리브영 단독 출시와 9월 빅세일 추천 제품 공유도 언급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위는 언급량 1409건을 기록한 라운드랩이었다. PX 스킨케어 추천 제품으로 꾸준히 소개된 가운데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기획세트가 올리브영 9월 빅세일을 앞두고 출시되며 관심이 증가했다. 메디힐은 1256건으로 3위에 올랐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의 무상 제공 후기와 ‘PDRN 모공 탄력 패드’ 리뉴얼 이벤트, 산리오 캐릭터즈 에디션 등이 관심을 끌었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롬앤이 307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롬앤은 10주년 이벤트와 ‘레오파드 산리오 에디션’, 올리브영 단독 출시와 팝업스토어 등의 효과로 관심이 확대됐다. 에뛰드하우스는 1760건으로 2위, 웨이크메이크는 1537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웨이크메이크는 전월보다 순위가 8계단 상승하고 정보량이 70% 증가했다.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한 제품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올리브영 단독 출시와 팝업스토어, 9월 빅세일 관련 정보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다.
이 밖에도 8월 뷰티 유통시장에서는 채널별 차별화된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올리브영은 9월 빅세일과 산리오 캐릭터즈 협업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뷰티 축제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특가와 사은품 행사가 주목받는 등 뷰티 소비자를 잡기 위한 유통 채널 간 경쟁도 이어졌다.
뉴엔AI
463020 KOSDAQ
7,080 ▲ 4.89%
뉴엔AI가 발간한 분석에서 약국 언급량은 올해 1~8월 190.3% 늘었습니다.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뉴엔AI는 뷰티 판매 채널별 소비자 언급과 연관어를 조사했습니다.
약국을 새 뷰티 채널로 보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데이터 분석의 활용 범위에도 업계 시선이 쏠립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114840 KOSDAQ
8,510 ▼ 1.05%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이 언급량 3072건을 기록하며 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롬앤을 통해 10주년 이벤트와 산리오 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프로모션과 팝업스토어로 집중된 관심이 지속적인 브랜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아모레퍼시픽
090430 KOSPI
143,400 ▲ 0.21%
에뛰드하우스가 메이크업 부문 언급량 1760건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산하 브랜드를 통해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뷰티 유통 시장 내 브랜드별 순위 변화와 프로모션 동향에 시선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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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고함량 성분을 강조한 '약국 화장품'이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약사의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특정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약국 화장품 판매량은 올해 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90.3% 증가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성분'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강남, 명동, 성수 등의 주요 상권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약국이 증가하며, 이들 약국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뷰티 쇼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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