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내버스 7개 노선 부분 개편···학곡지구 운행 43회→125회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 학곡지구의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오는 30일부터 하루 43회에서 125회로 약 3배가량 늘어난다.
춘천시는 학곡리 제2 공영차고지 운영과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맞춰 1번과 2번, 3번, 4번, 15번, 16-1번, 400번 등 시내버스 7개 노선을 부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2700여 세대가 거주하는 학곡지구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이다.
춘천시는 학곡지구에 버스 14대를 추가 배치해 하루 운행 횟수를 기존 43회에서 125회로 대폭 늘렸다.
학곡리 제2 공영차고지에서는 버스 24대(3개 노선)가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2번과 3번, 4번 노선은 학곡리 제2 공영차고지까지 연장되고 운행 시간도 조정된다.
15번 노선 역시 기·종점 변경에 맞춰 시간표가 달라진다.
학생들의 통학과 환승도 한층 편리해진다.
1번 노선은 남춘천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해 춘천교대 학생들의 전철 환승 편의를 높인다.
남춘천역이 종점이었던 400번 노선의 경우 강원대학교와 강원사대부고, 봉의고를 거쳐 후평동까지 연장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교는 물론 후평동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6-1번 노선은 운행 시간 변경 없이 호반 요양병원과 퇴계초교 방면을 경유한다.
삼악호수케이블카 방면과 남부초교, 남춘천중은 경유하지 않는다.
개편 노선의 상세 경로와 운행 시간표는 춘천시 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학곡지구 입주와 제2 공영차고지 운영 등 달라진 도시 여건을 버스 노선에 반영한 것”이라며 “개편 초기 운행 상황과 시민 의견을 살펴 불편 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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