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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오픈AI, 2030년까지 컴퓨팅 확보에 386조원 현금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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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기업 오픈AI가 오는 2030년 말까지 5년간 2천780억 달러(약 386조원)의 현금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최근 오픈AI의 보고 자료를 인용, 오픈AI의 매출이 올해 360억 달러에서 2030년 3천500억 달러로 10배가량 급증하지만, 컴퓨팅 파워 확보를 위한 투자가 이보다 많아 5년 동안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오픈AI 누적 매출은 총 8천400억 달러로 전망됐다.

오픈AI는 2030년 말까지 컴퓨팅 파워와 인프라 구축에 약 8천56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지출 항목 중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오픈AI는 기업 가치 8천52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나 추가 자금조달을 위해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이 먼저 1조2천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준으로 접촉했으나, 오픈AI 측이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회사 측 관계자가 전했다.

오픈AI가 막대한 자금 수요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지는 오픈AI와의 계약에 향후 매출을 크게 의존하는 엔비디아, 오라클, 소프트뱅크의 데이터센터 사업 등 빅테크 기업들에도 핵심 변수다.

엔비디아부터 오라클, 소프트뱅크의 데이터센터 사업부에 이르기까지 대형 기술 기업들은 향후 매출을 오픈AI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3월 1천220억 달러를 조달했지만 2028년에는 이 자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이 자료는 예상했다.

오픈AI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연간 환산 매출이 지난 7월 약 20% 증가했다.

오픈AI는 올가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으나, 빠르게 발전하는 AI의 위험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이유로 절차를 미룬 상태다.

sat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1일 09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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