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파동, 내가 밀고 했다고…” 송창식, 배신자 낙인에 억울함 토로

가수 송창식이 197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대마초 파문 당시 배신자로 낙인찍혔던 충격 고백을 터트린다.
12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2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대한민국 가요계 거장’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마초 사건과 갑작스러웠던 은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털어놓는다.
먼저 송창식은 “대마초 사건이 터졌을 때 제일 처음 나한테 왔다”라며 “내가 대마초를 한다고 소문이 난 것”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당시 송창식은 대마초를 하면 음정이 불안정하게 나오는 등 대마초가 노래하는 가수에게 치명적이라는 사실 때문에 오히려 경계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수사관들이 자신을 제일 먼저 찾아왔다며 당시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한다.
특히 송창식은 가장 먼저 잡혀가 풀려난 이후 다른 가수들이 줄줄이 조사받으러 들어가자 “내가 밀고해서 명단이 나왔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씁쓸한 기억을 떠올린다. 과연 하루아침에 배신자로 낙인찍힌 송창식에게 불어닥친 대마초 파문의 후폭풍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창식은 1947년생으로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이듬해 1968년 ‘트윈폴리오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어 1970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 ‘피리부는 사나이’,‘왜 불러’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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