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딸 ‘허위 스펙’ 수사 무마 의혹에 “재탕 3탕 4탕…이게 정치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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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직 중 ‘딸 허위 스펙’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새로운 내용도 아니고 재탕, 3탕, 4탕이다. 이게 정치 보복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25일 한국방송(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의혹과 관련해 추가된) 다른 내용이 없는데, 오로지 제가 김승원 독약 로비, 비무장지대(DMZ) 문제, 한·미(관계) 문제에 대해 유효하게 공격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저를 공격하기 위해서 꺼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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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22년 11월 서울중앙지검에 ‘한 의원 딸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미국에 사법공조를 신청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같은 해 12월 미국 쪽에 사법공조를 요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은 한 의원이었다. 최근 이런 내용을 둘러싼 부실수사 의혹이 다시 불거지며 고발이 접수되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지난 23일 한 의원의 직권남용 등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 의원은 “이런 허위 주장에 대해서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할 것을 말씀드렸고, 이미 진행되고 있다. 악의적 허위 공격에 흔들리지 않는다.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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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의원은 지난 2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다.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함께 가야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한 의원과 오 시장이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온다”고 말하자, 한 의원은 “저희가 손을 놓은 적 없다”며 “저는 오 시장을 비롯해 많은 합리적인 정치인과 만들고자 하는 나라의 지점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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